파이토테라피와 녹색의학, 그리고 허브: 인류 역사 속의 허브
파이토테라피와 녹색의학이라는 용어보다는 허브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친숙할 것이다. 그런데 그 허브가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보통 '허브가 뭔지 아세요?'라고 하면 로즈마리, 페퍼민트 같이 익숙한 허브 이름을 대거나, 향신료라고 대답하거나 향이 강한 식물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허브의 정의가 뭔지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허브는 잎이나 줄기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거나 향과 향미(香味)로 이용되는 식물이다. 원산지가 주로 유럽, 지중해연안, 서남아시아 등인 라벤다, 로즈마리, 세이지, 페퍼민트, 타임, 오레가노 뿐만 아니라 옛날 우리의 조상들이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던 창포와 양념으로 유용하게 쓰는 마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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